미국뉴스

‘미투’1년… 유력남성 201명 추락

by 실장님 posted Oct 24,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1호 하비 와인스틴부터
정치·문화·언론계 망라
피해 여성은 900명 넘어

 

 

1년 전 할리웃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으로 본격 촉발된 성폭력 피해 고발운동인 ‘미투’(Me Too)로 미국에서 200명 이상의 유력 남성들이 지위와 명예를 잃고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 자체 분석 결과, 지난해 10월 와인스틴에 대한 폭로 이후 1년간 총 201명의 각계 유력남성들이 각종 성추문 가해자로 낙인찍혀 사임과 해고 등으로 직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들 201명의 남성으로부터 성적 피해를 본 여성만 최소 92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웃을 쥐락펴락하던 와인스틴은 지난 30년 가까이 유명 여배우는 물론 회사 여직원 등을 상대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 지난해 10월 6일 NYT를 통해 폭로되면서 추락했다. 성희롱은 물론 강간 혐의까지 받고 있으며 피해를 주장한 여성만 75명이 넘는다.
와인스틴의 성추문 폭로 이후 전세계적으로 미투 운동이 본격적으로 촉발됐으며 미국 내에서만 연방정부나 연방의회, 지방정부, 언론계, 미디어 및 연예계 등 각계 거물급 인사들의 성 추문이 봇물 터지듯 나왔다.
직을 그만둔 이들 유력인사 가운데는 앨 프랭컨(민주·미네소타) 전 연방상원의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지휘했던 세계적인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 30여 년간 뉴욕시티발레단을 이끈 세계적인 무용가 피터 마틴스, 에릭 슈나이더만 전 뉴욕주 검찰총장, 방송계 거물 CBS의 레슬리 문베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망라됐다.
NYT는 와인스틴에 대한 폭로 이전 1년간 성추문에 휩싸여 사임 또는 해고된 유명인사들은 30명 안쪽에 불과했다면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가장 눈에 잘 뛰는 분야에서의 권력구조를 흔들었고, 여전히 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UC 헤이스팅스 법대의 조안 윌리엄스 교수는 “우리가 이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것”이라면서 “여성들은 늘 육아 문제 등으로 (직장 내에서) 지위가 불안하다고 인식돼 왔는데 이제는 남성들이 ‘더 위험한 고용’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성추문으로 떠난 201명의 직위에 122명의 후임자가 자리를 채운 가운데 이 중에서 여성이 53명으로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YT는 또 직을 떠난 201명 가운데 10%가량이 ‘컴백’(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컴백 시도를 했으며, 많은 인사가 ‘경제적 파워’는 잃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1. No Image

    성관계 사진 유포 “얼굴 가렸어도 감형 안돼”판결

     여성들의 얼굴이 나오지 않은 상태의 성관계 또는 나체 사진을 인터넷에 무단으로 올린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 남성은 “얼굴이 나오지 ...
    Date2018.10.2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2. 오바마·힐러리·맥심 윌터스 등 ‘반 트럼프’인사에 연쇄 폭발물 소포

     CNN 포함 6곳 배달 동일범 소행 추정 수사   11·6 중간선거를 열흘가량 앞두고 민주당 출신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2016년 ...
    Date2018.10.2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3. '트릭오어 트릿' 커스튬 반사되거나 눈에 잘 띄는 색으로

     시야 줄이는 마스크 조심 호박에 양초 대신 전등을 어린 아이는 부모 동반   #커스튬은 안전을 생각해서 고른다 -어두운 곳을 걸어 다니는 것을 고려해서 밝은 ...
    Date2018.10.2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4. "체아부터 블루 마운틴까지...아름다운 남부 단풍 즐겨요"

      앨라배마는 풍경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유명하다. 특히 단풍이 물드는 가을풍경은 남부지역 최고로 손꼽힌다. 앨라배마의 가을 단풍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서 ...
    Date2018.10.2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5. 피코(FICO) 크레딧 점수 계산방식 바뀐다

     페어아이삭 발표, 이민자· 밀레니얼 세대에 유리 은행 체킹 · 세이빙스 계좌 정보 점수에 반영   내년부터 미국에서 새로운 크레딧 점수 산출 방식이 도입돼 이 ...
    Date2018.10.2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6. No Image

    ‘미투’1년… 유력남성 201명 추락

     1호 하비 와인스틴부터 정치·문화·언론계 망라 피해 여성은 900명 넘어     1년 전 할리웃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으로 본격 촉발된 성폭력 피해 ...
    Date2018.10.2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7. No Image

    ‘캐러밴’중간선거 최대이슈 부상

     트럼프“배후에 민주당” 이어 좌파 기획설·테러위협 부각 친이민-반이민 대결구도로     11월6일 중간 선거를 2주 앞두고 미 국경을 향하고 있는 중남미 이민자들...
    Date2018.10.24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8. No Image

    ‘안면인식’기술로 불체자 단속

      ‘안면인식 기술로 불체자 잡는다’ 연방 이민 당국이 안면인식 기술을 불법 이민 단속에 활용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마존 고위 관...
    Date2018.10.23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9. No Image

    25~54세 미국 여성 75.2% 노동

     미국 기업들의 구인 열기에 힘입어 노동 활동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20일 월스트릿 저널이 연방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노동...
    Date2018.10.23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0. No Image

    LG전자의 올레드TV 미당국‘과장광고’ 심의

     LG전자가 미국에서 올레드(OLED) TV에 대한 ‘과장 광고’ 논란으로 연방당국의 심의를 받는다. 지난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자율 광고 심의기구인 전미광고국...
    Date2018.10.23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1. 소수계 모기지 대출 쉽게 다국어 서비스

     영어미숙자 위한 온라인 정보센터 운영 서식·용어 번역 제공… 한국어 확대계획     연방주택금융국(FHFA)이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매·프레디맥과 손잡고 한인...
    Date2018.10.23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2. No Image

    ‘가장 다니고 싶은 회사’알파벳 1위

     경제전문잡지 ‘포브스’(Forbes)가 글로벌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세계 최고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500곳 명단에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Date2018.10.23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3. No Image

    저학력 여성들 취업시장서 밀려난다

     CBS 머니워치 보도 ‘중산층 꿈’ 사라질 판   미국 경제에 훈풍이 계속되고 있지만 저학력 여성들이 취업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 CBS뉴...
    Date2018.10.22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4. No Image

    미국인 역사지식‘낙제점’

     미국인 3명 중 1명 정도만이 시민권 필기시험을 통과할 정도로 미국인의 역사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더십과 교육 관련 비영리단체인 ‘우드로우 윌슨...
    Date2018.10.22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5. <사진>미 국경 향하는 중남미 이민행렬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온두라스를 출발한 수 천여명의 이민자 행렬이 과테말라의 멕시코 국경에 도달했다. 19일 과테말라의 테쿤...
    Date2018.10.22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6. 중국서‘펜타닐’밀수 급증 미국인 수천명 죽어간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성 처방진통제(OPIOIDS) 과다복용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펜타닐(Fentanyl)로 인해 미국내 마약성 약물 남용으로 인...
    Date2018.10.22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7. No Image

    “멕시코 국경닫고, 군대동원 불사”

     중간선거 앞두고 ‘친 트럼프’ 결집 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멕시코와 맞닿은 남쪽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려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을 막...
    Date2018.10.19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8. No Image

    오바마케어 폐기 중간선거 후 재추진

     오는 11월6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확실한 승리를 거둘 경우 오바마케어를 폐기하는 법안을 재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미치 맥코넬 연방 상원 공화당 ...
    Date2018.10.19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9. 그만둔 직장 401(k) 롤오버 때 세금 유의해야

     IRA 이체후 돈 적립은 근로소득 있어야 70.5세 RMD 규정 반드시 알아둘 것     직장을 은퇴 했다. 직장에서 제공하는 401(k) 은퇴 저축 플랜을 가지고 있다면 어...
    Date2018.10.19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20. No Image

    멜라니아 탄 비행기‘객실 연기’10분만에 회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탑승한 비행기가 17일 이륙한 지 10여 분만에 기체 결함으로 추정되는 객실 내 연기 탓에 회항하는 상황이 발생했...
    Date2018.10.18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6 Next ›
/ 3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