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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화자찬’ ‘키득키득’… 유엔총회 연설 진풍경 연출

by 실장님 posted Sep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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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용기에 감사한다며 칭찬한 반면, 이란과 시리아에 대해서는 강한 비판과 경고를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란의 지도자들은 혼란과 죽음, 파괴의 씨를 뿌렸다”면서 “그들은 이웃이나 국경, (다른) 국가의 주권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부패한 독재’라고 지칭하고 “이란이 침략적 행위를 계속하는 한 우리는 모든 국가가 이란 정권을 고립시킬 것을, 그리고 종교적 정당한 운명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이란 국민을 지지할 것을 요청한다”라면서 이란 정부와 국민 간 ‘분리’를 시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자들이 국고를 횡령하고 종교적 기부를 약탈,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우고 대리인을 내세워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좋지 않은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이란의 이웃 국가들은 이란의 침략, 확장 어젠다로 인해 무거운 대가를 치르고 있다”면서 “그것이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한 내 결정을 중동의 많은 국가가 강력히 지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합의에 대해 “이란 지도자들에게는 횡재였다”면서 “핵 합의 이후 수년간 이란의 국방예산은 거의 40% 증가했고, (이란) 독재정권은 그 자금을 핵미사일 구축과 내부의 압제 강화, 테러 지원, 시리아와 예멘에서의 파괴와 살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11월 5일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원유제재)가 복원될 것이고, 더 많은 것(제재)이 뒤따를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들과 실질적으로 원유수입을 줄이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반토의 참석에 앞서 유엔본부 앞에서 기자들에게 “그들이 태도를 바꿀 때까지 만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유엔총회 기간 미-이란 간 접촉 가능성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도 “요청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쩌면 미래에 언젠가는 몰라도”라며 이후 회동 가능성은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리아 사태와 관련, “계속되고 있는 비극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우리의 공유된 목표는 시리아 국민의 의지를 존중하는 정치적 해결과 함께 군사적 충돌의 축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에 대해 “아사드 정권에 의해 화학무기가 배치될 경우 미국은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우리는 많은 나라의 지지 속에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의 추구로 대체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핵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에 대해‘완전 파괴’를 언급했던 것과 비교할 때 1년 만에 180도 달라진 상황임을 보여준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신의 행정부 업적에 대한 자화자찬을 늘어놓아 유엔 회원국 정상과 외교관들이 운집한 청중들 사이에서‘키득키득’하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익살스런 표정으로 연설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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