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을 온 뒤 허가 기간내 귀국하지 않는 등 병역의무를 고의로 기피한 230여명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기피한 237명의 명단과 인적사항을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에 21일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병역 기피자의 개인정보 공개를 주요 내용으로 한 병역법 개정안이 발효된 201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이 올랐다. 병무청은 이 기간 병역을 기피한 600명을 대상으로 소명 기회를 준 뒤 최종 심의를 거쳐 명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병역 기피 유형별로는 ▶현역 입영기피자가 166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무요원소집 기피자 42명 ▶국외 불법체류자(허가기간내 미귀국) 25명 ▶병역 판정검사 기피 4명 순이다. <이경하 기자>
▲병역기피자 명단이 공개된 병무청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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