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남성과 가난한 남성의 기대수명 격차가 20년만에 2배로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민간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소득수준에 따른 기대수명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어 문제라며,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에서 1920년에 태어난 부유한 남성은 같은 해에 태어난 가난한 남성에 비해 기대 수명이 평균적으로 6년 더 길었다. 20년 후인 1940년생에는 그 격차가 12년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경향은 여성도 마찬가지였다. 1920년에 태어난 부유한 여성과 가난한 여성은 기대수명 격차가 3.7년이었지만, 1940년생 여성은 그 차이가 10.1년으로 늘어났다.
연구자들은 흡연, 비만, 교육, 영양, 운동 등 다양한 변수를 조사했지만 격차가 나는 명백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CNBC는 전했다.
게리 버틀리스 연구책임자는 “가난한 사람은 연금도 적게 받기 때문에,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복지가 축소된다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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