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은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꼭 받아야 하는 필수적인 치아 관리입니다. 평소에 칫솔질도 잘하고 치아를 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고 믿고 그냥 지나치면 시간이 지나면서 칫솔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치석들이 자라게 되고 칫솔질로만 제거 되지 않는 세균들이 증식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치아와 잇몸에 염증이 유발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한국 사람들의 문화에서는 정기적으로 치과를 다니며 스케일링을 해야 한다는 이해가 널리 펴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험이 있으신 분들 조차도 전액이 지원되는 무료 스케일링 혜택을 사용하지 않고 허비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케일링과 같은 정기 관리를 꾸준하게 한다면 나중에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큰 치료비도 미리 절약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과 딥 스케일링 모두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 입니다. 스케일링은 정기적으로 치아 관리를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치료로 기본적으로 치아표면에 있는 치석제거를 하는 클리닝 치료입니다. 하지만 치아뿌리와 잇몸 안쪽에 있는 치석까지는 제거하지 못합니다. 오랫동안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거나 잇몸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잇몸 안쪽 깊은 곳까지 치석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딥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딥 스케일링은 잇몸에 마취주사를 놓고 치아 뿌리 속까지 들어가서 그 안에 자라난 치석과 세균을 깨끗이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때론 딥 스케일링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를 뽑거나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치과를 방문하실 때 잇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사람은 꼭 딥 스케일링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평소 치아를 잘 닦고 치실을 잘 사용하시면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는 경우 대부분 딥 스케일링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아프고 시리다고 피가 난다고 오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것은 오랫동안 치과에 가지 않아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이물질이 끼여 있는 경우 입니다. 또한 스케일링을 받으면 이가 닳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스케일링을 받은 후에 이 사이에 틈이 생기는 것은 치아 사이에 있던 치석이 제거 되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도리어 오랫동안 스케일링을 받지 않고 만성적인 잇몸 질환을 방치하면 훗날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 호흡기질환의 발생의 빈도가 높아지고 뇌졸중과 조산위험이 높아집니다. 특별히 술, 담배를 하시거나 스트레스 등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라면 더욱 스케일링과 정기적인 치아관리를 꾸준히 하시는 것이 필요 합니다.
몽고메리 & 오펠라이카 E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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