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은 현대인의 필수 생활용품이자 구강 건강과 위생에 없어서는 안 될 제품입니다. 특히 칫솔은 치아뿐 아니라 잇몸을 마사지해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칫솔은 자신의 치아나 구강 상태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칫솔질에도 충치나 치주질환 등이 자주 생긴다면 지금 쓰고 있는 칫솔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칫솔이 비싸다고 다 좋은 칫솔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좋은 칫솔이란 어떤 것일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자신에게 잘 맞는 좋은 칫솔을 선택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1. 칫솔모가 촘촘하며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칫솔모가 촘촘히 되어있는 칫솔은 쉽게 손상되지 않으며 이를 잘 닦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칫솔의 솔 부분은 탄력도가 어느 정도 있는 제품이 좋은데 칫솔 모가 너무 약할 경우 치아가 잘 닦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잇몸이 약한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을 쓰고 잇몸이 나아지면 조금 강한 것을 쓰면 됩니다.
2. 항균 처리된 것을 고른다.
칫솔을 주로 사용하는 곳인 욕실은 습도와 온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항균 처리된 제품을 사용해야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 후 잘 건조시켜서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3.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는 것을 고른다.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구강위생 상태가 안 좋은 사람, 이 닦는 시간이 짧은 사람은 칫솔모의 강도가 강한 것이 좋다. 반면 칫솔 잘하는 시간이 긴 사람이나 치아에 마모증이 있는 사람은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칫솔모의 끝이 잘 가공된 제품이 좋다.
칫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칫솔모 이다. 질이 안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잇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두껍고 각이 지면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늘고 끝이 둥근 것이 좋습니다.
5. 칫솔모가 작고 칫솔 목이 가늘고 길어야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칫솔은 서양인의 규격에 맞춰 개발된 것이 많아 한국인에게는 다소 클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10~25%가량 치아가 작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칫솔을 고를 때 칫솔의 머리는 자신의 어금니 2개 정도의 길이를 고르는 것이 적당합니다. 또한 입 속 깊숙이 넣어 어금니 안쪽까지 닦기 위해서는 목이 가늘고 긴 것이 좋다.
6. 칫솔 관리 방법
사용한 칫솔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가족이라도 칫솔을 따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칫솔 교체도 중요합니다. 칫솔모가 너무 벌어지거나 닳아 있으면 이가 잘 닦이지 않으므로 충치나 잇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휘어진 칫솔모는 잇몸을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소한 3개월에 한 번씩 칫솔을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치아를 잘 관리한다 해도 입안의 세균들을 칫솔질만으로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하루 두세 번의 정기적인 칫솔질과 함께 적어도 6개월에 한번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는다면 만성적인 치주질환과 함께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 호흡기 질환 또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희 E 치과에서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치약 칫솔 세트를 선물합니다.
몽고메리 & 어번 'E 치과' 원장 Sophie Kim.
▲ 'E 치과' 소피 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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