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라인업 ‘N’이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20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2019 ‘벨로스터 N’의 미국 시장 출시를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행사에서 발표했으며 오는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N은 현대차의 고성능차에 붙이는 서브 브랜드다. 머세데즈-벤츠가 고성능차 모델에 ‘AMG’를, BMW가 ‘M’을 붙여 출시하듯, ‘N’은 현대차가 만드는 양산차의 고성능 버전을 뜻한다.
현대차는 자사 고성능 철학과 모터스포츠로부터 얻은 경험·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준중형차 ‘벨로스터 N’이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N 브랜드는 ‘운전의 재미’(Fun to Drive)를 브랜드 철학으로 삼았다.
역동적이고 날렵한 주행성능을 추구해 운전자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또한 현대차는 N의 3대 고성능 DNA(유전자)로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일상 속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꼽았다.
벨로스터 N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260(lb.-ft)의 N 전용 고성능 개솔린 2.0 터보 엔진과 N 전용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를 탑재해 고성능차에 걸맞은 우수한 제동성능을 확보했다. 디자인에서는 차량 전면부에 N 로고가 부착된 블랙 메쉬 그릴을 적용하는 등 공기역학과 냉각 성능을 고려한 공격적인 내·외장 디자인을 통해 N의 아이덴티티를 시각화했다.
<조환동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