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대비 9.0% 증가
현대·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이 지난 11월 총 11만 5,01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0% 판매량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1월 총 6만 5,507대의 차량이 판매돼 지난해 동기 대비 4.2%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1월 엘란트라 1만 5,796대, 쏘나타 1만 5,363대, 싼타페 1만, 786대, 엑센트 6,909대, 투싼 7,616대, 벨로스터 3,721대, 제네시스 560대, 아제라 424대, 에쿠스 26대등 총 6만1,201대의 현대차 브랜드모델이 판매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제네시스의 경우 G80 1,005대, G90 301대가 각각 판매 돼 총 6만 2,507대의 차량이 출고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HMA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 및 G90 물량 공급이 현재보다 안정적인 상황으로 전환될 경우 더 많은 판매량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지난 11월 총 5만 2,504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15.3%의 기록적인 판매 신장세를 나타냈으며 미국시장 진출 이래 최다 연간 판매신기록이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MA는 지난 11월 쏘울 1만2,482대, 옵티마 1만2,330대, 쏘렌토 9,698대, 포르테 8,111대, 스포티지 5,608대, 세도나 2,515대, 리오 1,440대, 카덴자 268대, K900 52대가 각각 판매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1월 쏘울과 포르테, 그리고 스포티지 모델이 전년 동기 대비 24.3%, 61.9%, 33.2%가 각각 증가하며 자사 판매 신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HUV 니로와 쏘울 터보 모델 판매가 가세하며 올해보다 더욱 가파른 판매 신장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추수감사절 및 연말 할인 프로모션이 대거 적용되며 전국에서 총 137만 8,635대의 차량이 판매 돼 지난해 동기 대비 3.6%의 신상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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