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기아자동차가 전문 운전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이 후원하고 있는 청소년 안전운전 교육 ‘브레이크스’ (BRAKES·Be Responsible and Keep Everyone Safe) 프로그램 창립자 덕 허버트를 10일 어바인에 위치한 KMA 본사로 초청, 교육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전파하고 한인 청소년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부탁했다.
덕 허버트는 지난 1986년 데뷔한 프로 드래그 레이싱 드라이버 및 전문 트레이너로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 안전교육 프로그램 비영리 교육기관 브레이크스를 이끌고 있다.
KMA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브레이크스 프로그램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으며 매 교육마다 32대의 기아차를 제공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덕 허버트는 “지난 2008년 두 자녀가 끔찍한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청소년들의 운전교육에 몸담게 됐다”며 “기아자동차의 후원으로 현재까지 1만6,000여명의 청소년 안전운전교육 이수자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허버트는 이어 “청소년 운전자들의 경우 성인 운전자들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고 상황 판단력이 떨어져 사고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기아차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청소년 안전운전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버트는 청소년 운전자들에게 ▲운전에만 집중할 것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것 ▲운전 중 문자메시지를 송·수신하지 말것 ▲가능한 전문가로부터 안전운전교육을 받을 것 등을 주의사항으로 권고했다.
허버트는 또 “브레이크스 청소년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에 한인 청소년들의 참여가 아직까지 저조한 편”이라며 “브레이크스 안전운전 교육프로그램은 사전 예약만 한다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한인 청소년 운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브레이크스 교육 프로그램은 전국을 순회하며 실시되고 있으며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강을 원할 경우 브레이크스 홈페이지(www.putonthebrakes.org)에서 지역에 따른 일정을 확인한 뒤 등록 가능하다. <이우수 기자>
▲어바인 KMA 사옥을 방문한 덕 허버트 브레이크스 창립자가 기아차가 지원하는 쏘울 차량과 함께 한인 청소년 운전자들의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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