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올 여름 미주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개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번갈아 사용해 높은 주행 연비를 실현할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외부 전원단자를 통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고속으로 차량을 주행할 경우 순수 전기 동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길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 시리즈는 트렁크 하단에 자리한 스페어타이어 적재공간에 고효율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타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트렁크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경우 배터리를 트렁크 내부에 설치해 일반 차량에 비해 트렁크 적재 공간이 협소하다는 단점이 있다”며 “하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배터리를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적재해 정상적인 트렁크 공간의 확보가 가능하며 뒷좌석 폴딩시트 기능까지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은 2.4리터 개솔린 엔진과 고효율 전기모터를 병행 사용하며 개솔린 엔진 주행 및 브레이크 제동 때 발생하는 잔여 동력으로 주행 중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용량이 높은 전기모터를 탑재해 고속주행 상황에서도 순수 전기 동력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외부 콘센트에 전원을 연결해 간편히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우수 기자>
▲올 여름 미주시장에서 시판될 예정인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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