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시험주행 예약, 서류작업도 웹에서
10일 파운틴밸리 HMA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딘 이반 HMA 마케팅 담당자가‘샤퍼 어슈런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미주판매법인(HMA)이 업계 최초로 차량구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구입한 차량을 3일 안에 리턴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어슈런스’(Assurance) 플러스, ‘트레이드인 밸류 개런티’(Trade-in Value Guarantee) 등 독특한 워런티로 큰 호응을 얻은 HMA는 10일 OC 파운틴밸리 미주판매법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샤퍼 어슈런스’(Shopper Assurance)를 소개했다.
샤퍼 어슈런스는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90% 이상이 자동차 구매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HMA가 획기적으로 내놓은 ‘친소비자’ 프로그램이다.
HMA 딘 이반 마케팅 담당자는 “샤퍼 어슈런스는 차량 구매에 지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준비한 것으로 많은 고객들은 자동차 구매와 관련, 편리성을 원한다”며 “이에 HMA는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유연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창조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1년8개월간 노력을 통해 샤퍼 어슈런스를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HMA의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84%가 샤퍼 프로그램의 4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 딜러와 거래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샤퍼 어슈런스 프로그램은 ▲투명한 가격 ▲자유로운 테스트 드라이브 ▲구매절차 간소화 ▲3일 내 환불 보증 등 4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자동차를 더 쉽고 빠르게, 그리고 걱정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샤퍼 어슈런스 프로그램 참여 딜러는 판매 웹사이트에 적적 시장가격을 올려 고객들로 하여금 차량의 시장가격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는 가격 협상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딜러 웹사이트를 통해 알 수가 없던 현대차의 혜택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은 웹사이트,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구매하길 원하는 차량에 대한 시험주행을 예약할 수 있다. 딜러가 직접 집, 사무실, 카페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가지고 와서 테스트 드라이브가 가능하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절차도 간소화된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딜러를 방문하기 전에 대부분의 서류 작업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고객들이 딜러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신용 확인 및 승인, 지불 견적 계산 및 트레이드 인 밸류 산정 등 까다로운 절차도 포함되어 있다.
이어 HMA가 가장 자신있게 내놓은 ‘3일 환불 보증’은 자동차 구매가 만족스럽지 않은 고객에게 3일 안에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비록 구매 후 300마일 미만 달린 차량에 한해서지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샤퍼 어슈런스 프로그램은 현대차의 모든 신모델에 적용되며 마이애미, 올랜도, 달라스, 휴스턴 등 4개 마켓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2018년 초까지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HMA 케니 이 대표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특정 브랜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만 보증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현대차는 업계 최초로 잠재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는 보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며 “이는 현대차가 앞으로 투명성과 신뢰성 모두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대열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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