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은 치과' 어번에서도 찾아와
20년 경력...최대한 안아프게 치료
'갑자기 이 아플때' 무보험자 35불
e치과는 정직한 병원을 지향한다.
소피 김 원장은 치료를 야무지게 하면서도 환자들의 사정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으로 유명해 몽고메리는 물론 어번 등 외곽도시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온다.
소피 김 원장은 뉴저지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앨라배마와 뉴욕, 뉴저지 등 미국 3개주와 대한민국의 치과의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작년 2월 몽고메리에서 한인 치과를 최초로 개원했다.
e치과는 환자를 끝까지 정직하게 치료하고, 필요 없는 시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다. 이익을 따지지 않고 환자를 대할 때 의사로서 보람과 행복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20년 경력의 베테랑답게 아프지 않게 치료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치과를 생각할 때 드릴과 주사의 고통을 연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환자들은 주사를 맞는 것 조차도 못 느낀다고 말할 정도다.
e치과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문턱 낮은 치과’가 되려고 노력한다. 치과에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진료비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비용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려고 애를 쓴다.
그래서 e치과는 이가 갑자기 아플 때 진단을 받고 처방전을 받을 수 있도록 엑스레이 검사와 진단을 무보험자의 경우 35달러로 책정했다. 또 무보험자의 경우 스케일링과 정기검사를 59불에 모두 할 수 있도록 책정했다. 큰 치료일 경우는 비용을 12개월 동안 무이자로 나누어 내는 프로그램 등 별도의 페이먼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 원장은 “6개월에 한번씩 기본 스케일링만 받아도 충치나 신경치료 등을 예방할 수 있는데 대부분이 스케일링을 하지 않아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치료를 받게 된다”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이웃 같은 치과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료과목은 크라운, 래미네이트, 임플란트, Filling, 소아 치과, 틀니, 교정, 코골이 교정, 치아미백, 발치, 잇몸치료 및 수술 등 치과 전반이다. 진료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예약환자만 진료한다.
6956 Vaughn Rd, Montgomery, Alabama. 문의 334-578-0011.
라이언 김 기자
e치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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