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출신 외조부와 부친 '명 쉐프'
정통 중국요리...자장면 그맛 그대로
몽고메리 한인회관 옆에 있는 '밍스 가든(MING’S GARDEN)'은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정통 중국 레스토랑이다.
밍스 가든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3대째 이어오고 있으며, 중국요리 명장의 후손이 운영하는 곳이라는 점이다.
밍스 가든 대표인 릭키 탠(Ricky Tan) 사장은 화교 출신이며, 그의 외조부와 부친은 모두 유명한 중국요리 쉐프였다.
한국의 장충동과 연희동에서 큰 규모의 중국식당을 운영했고, 특히 그의 부친은 서울시청 앞에 있는 플라자호텔 중식당의 메인 쉐프로서 명성을 날렸다. 또 부친은 여의도 전경련 중식당의 쉐프를 겸하기도 했고, 한 때는 청와대에서 중국요리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렇듯 릭키 탠 사장의 가족력은 놀랄만큼 화려해 '중국요리 명가'로 꼽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밍스가든의 요리는 명가답게 정통 중국식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밍스 가든의 온갖 요리들이 고객의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그 중에서도 한인들이 늘 그리워하는 자장면 짬뽕 탕수육도 한인 입맛 그대로다.
릭키 탠 사장은 오래 전에 애틀랜타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다가 몽고메리로 와 개점했다. 릭키 탠 사장은 "중식당을 3대에 걸쳐 이어오고 있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 명예를 지키키 위해 항상 노력하고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당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곳곳에 진열돼 있는 중국 전통 도자기와 소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 것들이 이색적인 중국 문화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또한 직원들의 밝은 표정이 식도락을 즐기려는 손님들의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게 밍스 가든의 또 다른 매력이다.
주소 1741 Eastern Bypass Montgomery. 전화 334-277-8188. 라이언 김 기자
▲밍스 가든 내부와 건물.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