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현재…작년보다 15.6% 올라
매물부족 여전… 거래는 10.6% 감소
매트로 애틀랜타의 주택거래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거래량 감소도 계속되고 있다.
애틀랜타 부동산중개인 협회는 11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거래 현황을 1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11월 주택거래 중간가격은 20만7,000달러로 지난 해 11월 17만9,000달러보다 15.6% 올라 두 자리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거래 평균가격도 26만7,000달러를 기록해 역시 1년 전보다 12.2%가 올랐다.
반면 거래량은 2,843채로 1년 전 같은 기간 3,181채에 비해 10.6%가 줄었고 한 달 전에 비해서도 25%나 감소했다.
주택거래량은 통상 겨울철에 가까워 올수록 감소하지만 올 해의 경우 주택차압예고건수가 감소해 급매물이 줄었고 여기에 만성적인 주택매물 부족현상까지 겹쳐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재고량은 4개월치 판매분에 그치고 있어 적정수준을 밑돌고 있다.
또 향후 주택가격 상승을 예고해 주택소유주들이 매물을 유보하고 있는 것도 주택매물 부족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토드 에머슨 협회 회장은 “상당수 주택소유주들이 매물 출회 시기를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봄으로 미루고 있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에 따르면 학군이 좋은 애틀랜타 북부지역의 주택거래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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