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 등 한국을 대표하는 3개 기업이 올해 세계 100대 브랜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The World’s Most Valuable Brands 2014)’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애플이 브랜드 가치 1,242억달러로 4년 연속 세계 1위 브랜드 위치를 고수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19% 증가했는데 이는 역시 2위 자리를 고수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치 630억달러보다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가 각각 8위 71위, 80위를 기록하며 약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브랜드 가치 역시 350억달러로 19% 증가했다.
현대차도 지난해보다 10단계 상승한 71위에 이름을 올렸고 브랜드 가치도 지난해에 비해 20% 늘어난 78억달러로 평가됐다. 기아차는 브랜드 가치 69억달러로 80위에 랭크되며 100대 브랜드 순위에 첫 진입했다.
포브스는 매년 세계 각 기업들의 매출과 마케팅, 인지도 등을 종합, 브랜드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4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삼성과 현대, 기아차가 각각 7위, 40, 74위에 랭크되는 등 3개 기업이 세계 100대 브랜드의 위치를 확고히 점유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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