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로 접어들어 이제 새로운 학년을 준비할 때가 되었습니다. LA 통합교육구의 경우 학생들의 개학일은 8월18일 화요일입니다. 새 학년도 개학준비로 학부모와 초·중·고 자녀들이 명심해야 할 점으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해봅니다.
① 여름방학이 지난 후 새 학년도를 시작할 때 연령을 막론하고 학생들이 느낄 수도 있는, 소위 “Back to School Jitters (신학년도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대해 학생들은 support system이 필요합니다.
새 친구들, 새 교사들, 스케쥴 변동에 대한 불안, 자신감 부족, 특히 이사 간 아이들은 새 학교 분위기에 어떻게 적응할까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자녀들을 이해하고 “너만 힘든 게 아니고 다른 애들도 역시 힘들어할 지도 모른다. 우리 가족들도 힘드니 우리 다 같이 노력해보자.” 라고 격려하세요.
② 여름활동을 마무리 짓고 학교에서 오는 편지나 email, Connect Ed (Robo Call)(전화 메시지)들을 잘 간직하세요. 학교마다 다르지만 학년반 편성,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교 개학일, 학교시간 등의 information을 담은 편지가 8월 초 전후로 우송될 수도 있습니다.
③ 여름방학 동안의 경험, 여행, 독서 등을 정리하는 글을 써 보세요. 교사들이 읽은 책, 가본 곳, 특별한 경험에 대해 작문을 지으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교사들이 글을 쓰라고 하지 않더라도, 글쓰기는 학생들 자신이 여름을 정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④ 새 동네로 이사 간 학생들은 이전에 다니던 학교에 가서 전학서(transfer paper)를 받아오고, 새동네의 학교에 지금 8월 초 전으로 등록하고 개학날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⑤ 새 학교로 이사가는 학생의 부모님은 새 학교사무실의 허락을 받고 미리 자녀와 같이 교내 캠퍼스를 걸어다니며, 학교 메인 오피스, 도서관, 강당, 학교 식당, 운동장, 학생 화장실, 학교 정문과 후문 등을 돌아보며 미리 익숙해지도록 하세요.
⑥ 자녀를 등교시키고 픽업할 때는 자녀를 위해 5분 내지 10분쯤 시간을 더 할애해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학교에서 한두 블락 떨어진 곳에 주차를하시고 자녀와 걸으며 대화를 하면서 학교 정문으로 들어오세요.
모든 학부모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만 급하게 자녀를 내려주려고 하니 등하교 때의 학교 앞 교통은 마치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은 복잡한 광경이 되곤합니다. 학교 후문이 열려 있으면 후문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⑦ 자녀들에게 emergency information을 챙겨주세요. 아프거나 지진이 일어나거나 할 경우 부모나 학원에서 자녀를 pick up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확하게 알리세요.
⑧ 부모가 이혼한 경우, 학교에서 오는 통신문의 내용을 부모 두 분 다 아이를 위해 알고 있어야합니다. Back-to-School Night(or Day), Parent Conference, Open House 등이 언제인지, 또 단축수업하는 날들이 언제인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교육상담 문의: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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