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비 재정보조 어필’시리즈 - ② 사례와 대처방안]

전문가와 상의해 2차, 3차 어필전략 짜라--수입 높다고 보조신청 지레 포기 말아야

by admin posted May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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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진학하거나 재학기간에 매년 재정보조 신청을 하지만 대학마다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에 있어서 그 액수 면이나 보조금의 구성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처방안과 진행방법들을 잘 몰라 당하게 되는 불이익이 많아 이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그 대처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모색한다. 재정보조 신청 후에 제공받은 내역서는 반드시 검토해 보지 않으면 잘못 나왔을 경우에 그 불이익을 그대로 가정이 짊어지고 갈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재정보조가 잘못 나왔다고 판단이 될 경우에는 신속히 문제점을 찾아내고 동시에 대학으로 현명하게 어필해 나가야 한다. 특히 올바른 재정보조를 받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가 연방 정부 보조와 주 정부 보조 및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 지원금들은 모두 혼합된 형태로 함께 나오거나 혹은 일부분의 형태로 지원되므로 이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어느 정도 알고 있지 않으면 재정보조지원을 제대로 잘 받았는지 또는 잘못 받았는지를 잘 모를 수가 있다. 따라서 대학에서 제의받은 재정보조 상황을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보면 보다 이해가 빠를 것이다.


1. 재정보조금이 잘 나온 경우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았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해당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상에서 대학에서 지원한 재정보조금 내역을 모두 받겠다고 해당 재정보조금 내역에 대한 확인작업을 진행해 주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가정의 수입과 자산이 매우 높은 데도 불구하고 간혹 대학에서 자녀에게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해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대학에서 자녀가 반드시 해당 대학으로 등록해 주기를 원하는 경우를 들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비거주자 학비가 적용되는 타주에 위치한 주립대학일 경우는 해당 주의 거주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는 달리 총비용에서 가정분담금(EFC)을 제외한 재정보조 필요분, 즉 financial need 금액에 대해서 대략 40% 정도를 평균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지만 간혹 장학금과 재정보조용 장려금 등을 포함해 그 이상 많은 재정보조금을 제공하게 되는 경우도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해당 대학이 합격시킨 자녀가 반드시 등록해 주기 바랄 경우에 한해서 상위권 입학생들에게 주로 제의할 수 있는 경우이다. 만약, 자녀가 해당 대학에 진학을 원할 경우라면 곧 바로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지원받은 좋은 재정보조 제의를 바로 모두 수락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연시킬 경우에는 이에 대한 변동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서 진학을 원할 경우에는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2. 재정보조금을 잘 받지 못한 경우

대부분의 재정보조 지원이 잘 나오지 못할 경우는 몇 가지로 대별되는데 재정보조 신청에 있어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우선 마감일자를 넘긴 경우를 들 수 있고, 재정보조 신청 때 대학에서 계산하는 재정보조 적용 공식을 잘 몰라 사전에 대비를 하지 못한 경우도 들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학생과 부모가 재정보조 신청에 따른 사항을 잘못 기재하거나 누락시키는 등 혹은 혼선이 있어 무시한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더욱이 사립대학의 경우에는 FAFSA에서 묻는 질문사항은 매우 간소하지만 그밖의 대학의 자체서류나 C.S.S. Profile 등의 내용을 잘못 기재함으로써 대학에서 재정보조 계산 때 가장분담금을 가장 많게 높여 계산함으로써 재정보조를 적게 지원하는 경우도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재정보조를 잘못 받았다고 아니면 적게 받았다고 무조건 가정의 어려운 상황을 주장하며 어필을 진행하기보다 반드시 이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보며 재정보조 신청 내용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다시 진행한 후에 대학과 어필을 통해 조정해 나가는 방식을 추천한다. 제출한 정보의 내용이 좋지 않은데 좋은 재정보조 내역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재정보조금이 갑자기 조정되어 줄어든 경우

합격한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 제의를 잘 받았다고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재정보조 사무실에서는 으레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에 많이 등록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 등 재정보조금과 함께 처음에 재정보조에 대한 제의를 통해 학생이 대학에 조기등록을 해주기를 원하지만 재정보조 원칙상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제의했던 재정보조금을 탕감시키는 경우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만약 좋은 재정보조 지원을 우선적으로 제의 받았다면 대학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무상 보조금 등을 먼저 수락해 확인해 놓음으로써 되도록이면 조정 때 유상 보조금 등에서 줄여나가는 전략적인 접근방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4. 재정보조 어필에 따른 서신 작성요령

재정보조금이 가정형편에 비해 적거나 잘못 나왔다고 판단이 될 경우 무조건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편지부터 작성해 대학으로 제출할 일이 아니다. 일단, 제출한 정보의 내용과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의 수위부터 확인해 검증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올바른 어필 서신을 작성하려면 대학에서는 이러한 요청이 워낙 많은 관계로 아예 일률적으로 거절하는 서신을 사전에 작성해 놓는 사례가 많아 반드시 전략적인 접근방안을 강구해 진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전작업은 실질적으로 이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 보고 검증해 진행하는 일이 어필의 성공률을 보다 높일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이 파악된 후 1차 어필은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진행에 대한 성의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2차 혹은 3차 어필과정을 사전에 전략적으로 준비해 대처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성공의 열쇠이다. 재정보조에 대한 어필이 한 번에 조정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또한, 어필을 통해 대학에서 재정보조금에 대해 조정해 줘도 대학에서 지원하는 평균치보다 적게 조정이 되었다면 언제든지 계속해서 대학과 조정작업을 해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재정보조의 어필에 있어서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재정보조 관련 정보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며, 동시에 대학에서 인정할 수 있는 재정상황과 아울러 월별 수입과 지출의 비율도 납득이 갈 수 있도록 내용이 맞아야 할 것이다.


5. 재정보조 신청은 반드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 및 어필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잘못 이해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편견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몇 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면 첫째, 수입이 높다고 무조건 재정보조 신청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대학에서는 신청이 없이는 관련된 재정보조용 장학금이나 그랜트를 지불할 수가 없다. 대학이 원하는 학생이라면 성적 장학금 외에도 재정보조 신청을 통해 이러한 기금들을 더 지원해 줄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 진행하도록 한다.

둘째로는 재정보조 신청을 하면 입학사정에 불리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모든 대학들은 연방 정부의 기금을 ‘Equal Opportunity’ 법안에 근거해 평등한 기회를 줘야 하는데 재정보조 신청 사실을 만약 입학사정에 불리하게 적용하게 되면 연방 정부로부터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이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셋째로 재정보조 준비는 최소한 10학년으로 진학하는 시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연방 세금보고가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것이므로 재정보조의 혜택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최소한 2년 전에는 재정 전반에 관한 검토와 설계가 보다 낳은 재정보조 혜택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전문가 조언]

"재정보조 사례 분석해 보면 대응에 도움"

일반적으로 재정보조 어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대학에 정성껏 서신이나 이 메일로 어필을 신청한 이후에 거절회신을 받았다면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2차 혹은 3차 어필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대학마다 매년 워낙 많은 어필 신청들이 들어오는 것을 감안해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마다 사전에 정중한 거절 서신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정상황이 다른 몇 학생들이 다른 각도로 재정보조 어필 서신을 동일한 대학에 보냈을 경우에 받은 회신들을 비교해 보면 답변에 있어서 내용이 동일한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기에 어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몇 번의 진행과정을 생각하고 어필에 대한 계획을 세워 신중히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재정보조 지원에 대한 세 가지 사례를 통해 재정보조가 어떻게 이뤄지는 지 살펴본다.

((리처드 명·AGM College Planning 대표))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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