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졸업전 28%가 일자리 확정
상경계 18%, 생명과학 15%에 그쳐
최근 경기 호전에도 불구 대학 4년 때 취직이 확정된 학생들의 비율은 매우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직온라인 사이트인 애프터콜리지가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4학년 학생의 14%만이 졸업 전에 일자리가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이공계 학생은 28%가 졸업 전에 취직이 확정돼 상경계열 18%, 생명과학계열 15%보다 훨씬 앞섰다.
성별로는 남자 4학년 학생 중 18%가 미리 취직이 됐지만 여학생은 11%에 그쳤다.
이외에 또 다른 설문조사 결과 대학 4학년 학생 중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펼쳤지만 봄까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84%에 달했다.
전국 대학 4학년생 1,259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 따르면 4학년 학생 중 1/3이상이 단 한번의 인터뷰 기회조차 갖지 못했고 인터뷰를 한 학생의 절반 이상이 구직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구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조건은 급여(전체 응답자의 68%)였고 이어 발전가능성(58%), 위치(53%), 일과 삶의 균형(51%)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2/3이상이 연방이나 주정부 공무원을, 절반 이상이 비영리기관 일자리를 선호했다.
반면 벤처기업은 응답자의 49%만이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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