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아이비리그 평균 합격률 8.70% ‘역대 최저’

by admin posted Apr 08,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하버드 3만7천명 지원 1,990명 합격

컬럼비아·프린스턴·예일 6%대 기록

 

[명문사립대 입시결과 분석]

2015년 가을학기 대학 입시가 주요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가 종료되면서 사실상 마무리됐다.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비리그 등 명문사립대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입학 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별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하버드가 지원자의 5.33%만 합격해 가장 들어가기 어려웠고, 합격률 기준 컬럼비아(6.1%), 예일(6.49%), 프린스턴(6.99%), 브라운(8.49%), 유펜(9.9%), 다트머스(10.3%), 코넬(14.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이비리그 8개교에는 총 26만1,159명의 지원자 가운데 8.70%인 2만2,720명이 합격함으로써 합격률이 지난해에 비해 0.23%포인트 낮아져 아이비리그 들어가기가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명문대학들의 올 가을학기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다.


■ 하버드

올 가을학기 하버드에는 사상 최대인 3만7,307명이 지원, 1,990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합격률은 역대 최저인 5.33%를 기록했다. 2014년 가을학기의 합격률인 5.9%보다도 0.5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하버드측은 3,200명의 지원자가 고교수석졸업 학생이라고 밝혔다. 절반 정도의 학생이 재정보조를 받게되며 평균적으로 학부모들은 1만2,000달러의 학비를 연간 지불하게 된다.


■ 예일

예일대는 올해 3만237명의 지원자 가운데 1,963명이 합격, 6.49%의 합격률을 기록, 지난해 6.26%에 비해 0.23%포인트 상승폭을 보였다.


■ 프린스턴

프린스턴대는 2만7,290명이 지원한 가운데 1,908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6.99%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0.29%포인트 하락했다.


■ 컬럼비아

컬럼비아의 입학 문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좁아지고 있다. 올 가을 모두 3만6,250명이 입학원서를 제출했고 역대최저인 6.1%(2,228명)가 합격통보를 받았다. 2014년 가을학기 합격률은 6.94%였다.


■ 유펜

유펜의 2015년 가을학기 합격률은 9.9%를 기록, 지난해와 똑같은 수준을 보였다.

지원자수도 역대 최대인 3만7,267명으로 이중 3,697명이 입학 문을 뚫었다.


■ 코넬

올 가을학기 아이비리그 스쿨 8개 중 가장 많은 4만1,907명이 코넬에 지원, 아이비 중 가장 인기 있는 대학임이 입증됐다. 합격률 14.9%로 6,234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가을학기 합격률은 14%였다.


■ 브라운

브라운의 경우 올 가을학기 합격률이 최근 들어 가장 낮은 8.49%를 기록했으며 전년도의 8.6%에 비해 합격률이 0.11%포인트 낮아졌다.


■ 다트머스

다트머스의 올 가을학기 신입생 합격률도 8.70%로 지난해의 8.93%에 비해 0.23%포인트 낮아졌다.


■ 스탠포드

올해는 ‘서부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스탠포드 대학이 하버드를 제치고 명문사립대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올 가을학기 총 4만2,487명이 지원, 5%에 불과한 2,144명이 합격했다.


■ MIT

세계 최고수준의 공대로 알려진 MIT에는 모두 1만8,306명이 지원, 8.0%(1,467명)이 합격했다.

지난해의 합격률 7.7%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폭을 보였다.

 

[전문가 분석]

"시카고대·칼텍 등 합격률 10% 미만"

매년 그래왔듯이 올해 역시 대부분 명문대학의 합격률이 역대 최저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합격률이 10% 미만이 되는 대학이 이제는 아이비리그 대학만의 얘기가 아니다. 시카고대, MIT, 칼텍, 웨스트포인트, 스탠포드, 쿠퍼 유니온 등 역시 합격률 10% 미만의 대학에 포함된다.

해마다 합격률이 낮아지는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다.

첫째, 해마다 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다.

둘째, 매년 낮아지는 합격률에 대한 두려움에 한 학생이 더 많은 대학에 복수지원하는 경향이 생겼다.

셋째, 대학마다 경쟁적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메일과 홍보를 통해 그 대학에 지원하기를 유도하고 있다.

넷째, 외국인 특히 중국 학생의 미국유학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원자 증가및 외국인 학생간의 경쟁이 더 심해지고 있다.

이같은 이유들로 앞으로 당분간은 대학 합격률이 더 낮아지는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입컨설팅 업체 ‘아이비 드림’ 이정석 대표))

 

<박흥률 기자>

 

 

?

  1. ‘내게 맞는 대학’ 어떤 컬처를 갖고 있나…

    일반 우수학교 교수진 80% 이상 진보성향 데이비슨·위튼·노터데임 등 신앙 바탕 명문 ■ 지원 대학 선정 사실 올해 합격자 발표를 많은 가정에서 놀...
    Date2015.04.27 Category교육
    Read More
  2. AP와 시기 맞춰 과목당 1회 응시 바람직

    점수 낮다고 자꾸 보면 투자 대비 효율 떨어져 정규수업에 많은 지장 ■ SAT 서브젝트 테스트 / 전문가 조언 1. SAT 서브젝트 테스트는 과목당 한 번만 봐라 SAT R...
    Date2015.04.27 Category교육
    Read More
  3. SAT 서브젝트... 필수 아니나 명문대 경쟁에 유리

    5개 과목 20종류 테스트, 일년에 6차례 실시 잘 하는 분야 택하고 연습문제 꾸준히 해야 [시험내용과 준비요령] 많은 고교생들이 대입 수능시험인 SAT I (SAT Rea...
    Date2015.04.27 Category교육
    Read More
  4. 오리엔테이션 참석해 캠퍼스생활 준비를

    필수과목 파악하고 기초실력 다져 의대·치대 선행학습… 인턴십도 도움 [예비 대학·대학원생의 방학계획] 치열했던 입시전쟁을 뒤로 하고 원...
    Date2015.04.27 Category교육
    Read More
  5. No Image

    대학 입학에 도움되는 여름활동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많은 고교생들이 긴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각 대학에서 진행하는 여름 프로그램이나 리서치, 그리고 인...
    Date2015.04.27 Category교육
    Read More
  6. No Image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 (2)

    <문> 제 아이가 주의산만하다고 교사로부터 늘 지적 받습니다.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세요. <답> 초등학교에 다니는 남자아이들이 주의력 시간(attention...
    Date2015.04.27 Category교육
    Read More
  7. 재정보조·전공 졸업 후 진로 등 신중하게 고려

    대학원 진학 계획 세워 장래 꿈 성취 스탠포드 등 보조확대 사립도 염두 ■ 합격대학 선택 4월1일을 기해 대부분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가 끝이 났다. 일부 학생들...
    Date2015.04.27 Category교육
    Read More
  8. No Image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 (1)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세미나를 할 때마다 세미나의 제목이나 장소 여하를 막론하고 한국 학부모님들이 항상 궁금해 하시는 점들이 있고 자주 나오는 질...
    Date2015.04.22 Category교육
    Read More
  9. 지나친 기대·무리한 목표가 ‘입시병’ 화근

    성적 떨어질까 노심초사... 불안·우울증에 자살까지 본인에 맞는 대학 정해 꾸준히 준비하고 대화를 [학업 스트레스 줄이려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학...
    Date2015.04.21 Category교육
    Read More
  10. 내 안에 숨겨진 또 다른 능력찾기 ‘인턴십’

    랩 리서치·선거 캠페인·대학 서머스쿨 등 다양... 좋아하는 일 해보면 적성 확인, 전공선택 도움 비용 유닛당 수백달러 이상... 저소득층 학생엔 ...
    Date2015.04.21 Category교육
    Read More
  11. 시간관리·여름방학·프로젝트·에세이 ‘강점’

    [케이스 스터디] ■ 중국계 조나단 ‘프린스턴 vs 스탠포드’ 탑 명문 대학에 가장 들어가기 힘든 학생들은 바로 아시안 남학생들이다. 특히 인도나 중...
    Date2015.04.21 Category교육
    Read More
  12. “편지쓰기·학비부담 능력 등 최대한 어필을”

    기대 합격률 염두 치밀한 계산 후 명단 작성 대학측 균형잡힌 클래스 구성 방편 활용도 ■ 대기자 명단서 벗어나기 조언 2010년에 UC는 1만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U...
    Date2015.04.21 Category교육
    Read More
  13. No Image

    ‘픽션’의 중요성, 우리의 두뇌는 ‘이야기’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독서를 많이 하는 아이들이 더 똑똑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사실이다. 독서는 아이들의 말하기, 듣기, 읽기, 및 쓰기 기술을 향상시킨다. 또한 ...
    Date2015.04.21 Category교육
    Read More
  14. 한인 여고생, 13개 명문대 동시 합격

    LA 사이프레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이 아이비리그 4개 대학 등 13개 명문대에 동시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사이프레스 고교 12학년인 이연우(18&mid...
    Date2015.04.15 Category교육
    Read More
  15. [특별 인터뷰-조덕성 보스톤 아카데미 원장] 달라진 '뉴 SAT' 이렇게 준비하자

    현 9학년부터는 무조건 New SAT 적용 올 가을 PSAT도 바뀐 방식으로 출제 난이도 크게 높아져...특히 작문시험 현 10학년이 명문대 가려면 New SAT 봐야 올 여름...
    Date2015.04.15 Category교육
    Read More
  16. 아이비리그 평균 합격률 8.70% ‘역대 최저’

    하버드 3만7천명 지원 1,990명 합격 컬럼비아·프린스턴·예일 6%대 기록 [명문사립대 입시결과 분석] 2015년 가을학기 대학 입시가 주요 대학들의 ...
    Date2015.04.08 Category교육
    Read More
  17. 영어 - 신문 등 논픽션 많이 읽어라... 수학 - 공식보다 주관식 문제 연습

    다양한 장르 독서로 비판·분석능력 키우고 암기 아닌 개념 이해로 응용력에 중점둬야 43개주 채택 ‘공통 학습기준’ 최대 반영 예상 [새로운 ...
    Date2015.04.07 Category교육
    Read More
  18. 대학 간판에 집착 말고 실속을 택하라

    [A-·B+ 학생들 입시전략]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입시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비리그, 스탠포드, MIT 등 소위 명문대 합격은 ‘낙타가 바...
    Date2015.04.06 Category교육
    Read More
  19. No Image

    ‘연소득 12만5천달러 가정’ 스탠포드, 학비 전액 면제

    서부의 명문 사립인 스탠포드대가 재학생들의 학비 전액 면제 대상을 확대해 연소득이 12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는 학비를 전혀 받지 않기로 했...
    Date2015.04.02 Category교육
    Read More
  20. 한국학교 교사 한데 모였다

    28일 동남부 지역 교사 연수회 열려 강숙주씨 등 장기근속 교사 시상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동남부지역회(이하 협의회, 회장 선우인호)는 28일 아틀란타 한인교회...
    Date2015.04.01 Category교육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 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