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거주 한인 여고생이 8개 명문대학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벨뷰고교 12학년 조수연(영어명 신디 조ㆍ사진)양으로 존스 홉킨스ㆍ코넬ㆍ유펜ㆍ다트머스ㆍ노스웨스턴ㆍUC-버클리ㆍ조지타운ㆍ웨슬리 등에 모두 합격했다.
학교 신문 기자로 활동한 조양은 미국 재향군인협회가 주최한 스피치 대회서 4년 연속 전국대회에 진출했고, 시애틀 한인청소년 에세이콘테스트,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에서도 우승했다.
조양은 이 가운데 4년 전액 장학금을 제안한 존스 홉킨스를 선택,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뒤 워싱턴DC에서 인턴을 거쳐 백악관에서 일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원대한 목표의 첫 걸음인 대학 진학을 위해 조양은 성적관리와 함께 나름대로 개인 관리를 철저히 해왔다. 한인 및 주류사회 각종 대회 수상경력은 물론 몇 년 동안 벨뷰시청에서 꾸준히 인턴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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