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묵향회(회장 안인자)가 5월 2일 엔터프라이즈 포트 라커(Fort Rucker)에서 열린 “아시안의 달” 개막식 행사에 참가했다.
묵향회 안인자 회장은 “생소한 한국 문화를 그림과 음식을 통해 친숙하게 알릴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사람들에게 5천년 전통의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 해로 5회를 맞은 이날 “아시아의 달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터키 등의 나라들이 개별 부스를 만들어 각 나라들을 홍보했으며 더불어 준비한 전통 춤 및 장기자랑 등을 펼쳤다. 특별히 앨라배마 묵향회는 즉석 문인회 시연을 펼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부대 사령관 스튜어트 맥래(Stuart Marae)대령의 인사말로 시작된 아시안의 달 개막식 행사에는 2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가했으며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부대측은 무료 점심, 군인 밴드 공연, 그리고 즉석 경품 추점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5월 아시안의 달”은 1843년 5월의 최초의 아시아 이민자 정착 및 1869년 5월 중국인이 일조한 대륙 횡단철도 완공 등 아시아인들의 미국에 끼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1979년 지정되었다.
한편 남부앨라배마 한인회(회장 오숙자)는 이날 점심식사 메뉴에 한국음식을 제공하여 한국의 맛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캐빈 류 기자
▲앨래배마 묵향회 회원들이 전시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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