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정부 발달장애위원회( ACDD)는 앨라배마 거주 한인들에게 발달장애에 대해 알리고,도움이 필요한 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기위해 한글로 번역된 안내책자를 한인사회에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있는 '24커뮤니케이션'의 캘리 힌씨( Callie Hincy.사진)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제트의 목적은 발달쟁애로 고통받는 한인들에게 앨라배마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알리기위해 특별히 기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달장애의 특성상 내놓고 말하기를 꺼려 발달장애로 고통받고있는 한인 수를 알 수 없다”면서 “하지만 최근 전체 통계로 볼때 어느 정도의 발달장애로 고통받고있는 한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프로잭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을 수 있게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앨라배마 주정부는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건강관리, 주거, 교육,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캘리는 “현재 앨라배마 전역의 한인들에게 한글로 번역된 책자를 배포하고자 앨래배마 한인회장들 및 관련기관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한글로 번역된 책자가 앨라배마 전지역에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캘리는 “발달장애와 관련해 궁금한 게 있으면 책자에 소개된 이메일 주소로 한국어 이메일을 보내도 한국어로 작성된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발달장애와 관련해 영어로 전화 통화 및 이메일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서다.
캘리는 “이번 프로젝트로 발달장애를 겪고있는 한 명의 한인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발달장애란 뇌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생기는 병으로, 대표적으로 ADHD와 자폐 또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들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지나친 자기중성으로 인한 사회 부적응 및 사회성의 결여이다.
지난 3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표된 자폐증 발생비율에 따르면 미국내 만 8세 어린이 68명중 1명이 자폐증을 앓고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남아 비율이 41명당 1명으로 여아보다 4.5배 가량 높았다. 동남부 앨라배마주는 175명당 1명으로 가장 낮은 자폐아 비율을 보였다. 연락처: Callie Hincy <callie@24c.co> 캐빈류 기자
▲발달장애를 한인들에게 알리는 프로젝트 책임자 캘리 힌씨( Callie Hi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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