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스 투어 17일 오픈
둘루스 TPC슈가로프 골프클럽서
50세 이상(시니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 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의 ‘그레이터 귀넷 챔피언십(GGC)’ 대회가 오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조지아의 둘루스 TPC 슈가로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본지는 이 대회 준비를 책임진 스탠 홀 귀넷카운티 스포츠 커미션 국장과 13일 TPC 슈가로프 클럽하우스에서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귀넷 스포츠국은 어떤 일을 하는 지 설명해 달라
“ 우리는 귀넷카운티에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고 유치된 행사를 준비, 운영하는 일을 한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귀넷 브레이브스, 아이스하키팀 귀넷 글레디에이터 등과 협력하고 있고, 매년 4월 열리는 GGC 대회를 준비한다.”
-이번 골프대회 기간 중 어떠한 행사가 열리나
“메인 골프경기 외에 자선골프 행사, 파티, 미군들을 위한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구체적으로 13일에는 애틀랜타 팰컨스의 유명 쿼터백 맷 라이언과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자선골프대회, 전문직 여성 심포지엄, 프로 연습 라운드 등이 열렸고, 14일에는 스테이트 뱅크 전야제 행사가 비공개로 진행됐다. 15일과 16일에는 프로암 자선골프대회가 열리고, 17일 오전에는 웹닷컴 스몰 비즈니스 행사가, 18일에는 스포츠스타 자선골프대회, 주니어 골프기술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골프 대회기간 중에는 18번홀에 위치할 패트리어트 아웃포스트(Patriots’ Outpost)에서 현역 및 제대 장병과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다과들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무엇인가
“가장 큰 목적은 귀넷카운티를 미국과 전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대회에는 전세계 선수들이 참가하며, 세계 200여 나라에 TV로 중계되기 때문에 귀넷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하나의 목적은 대회 수익을 통해 자선기금을 모으는 것이다. 모아진 기금은 칠드런스 헬스케어 오브 애틀랜타, 귀넷 메디컬센타 파운데이션 등 지역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작년에는 약 17만8,000달러의 수익금이 모였다."
-한인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대회가 한인 밀집지역인 둘루스에서 진행되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관해주기를 바란다. 또 조지아에 진출한 기아차, LG, SKC 등의 한국기업이 스폰서로 대회에 참여해주기를 희망한다. 스폰서 금액은 3,000달러에서 30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대회 입장 티켓은 20달러부터이며 대회 웹사이트(www.GreaterGwinnettChampionship.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입장은 귀넷 아레나에 주차해 입장권을 매입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회장에 들어 가게 된다. 한인담당 전화는 770-907-267이며 이메일 yskim0609@gwinnettsportscommission.com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조셉 박 기자>
▲스탠 홀 귀넷 스포츠 커미션 국장
▲귀넷 스포츠 커미션 스탠 홀 국장(왼쪽)과 사라 김 한인마케팅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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