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모국에서 유학 중인 재외동포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문화체험에 나섰다.
39개국에서 온 142명의 동포 대학생·대학원생은 2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상남도 진주·거제·통영 일대에서 유적지 탐방과 지역 문화체험에 들어갔다.
고려대 국제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미주 한인 황지영(22)씨는 "지난해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전투를 소개한 영화 '명량'을 보고 깊이 감동했는데 이번에 그 전쟁이 어떻게 벌어지고 어떻게 왜적을 물리쳤는지 제대로 배웠다"며 "선조가 목숨을 바쳐 지켜낸 금수강산이란 생각에 우리 국토가 더 정겹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차세대 육성 사업의 하나로 국내 대학에서 수학하기를 희망하는 우수 동포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재외동포 초청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997년부터 석·박사과정 초청 장학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학사과정도 지원해 지금까지 900여명의 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한국에서 유학 중인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경상남도 일대에서 유적지 탐방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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