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가져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조지아 주청사에서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회장 이은자) 주최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는 차세대를 포함해 한인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가 나와 한인들을 맞았다.
기념식에서는 미주한인재단을 대표해 은종국, 박선근 전한인회장이 연설했다.
또 정인수 목사는 주 하원에서 설교를 통해 “주 하원의원들이 기도와 영성의 사람이 돼 미국의 영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윤영 애틀랜타 교회협의회장은 상원 설교에서 “신앙의 기반 위에 세워진 미국이 오늘날 공공건물에서 십계명이 치워지고,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나라가 됐다”며 “미국이 성경적 원리에 의해 작동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 돌이켜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했으며, 오후에는 주청사 로비에서 박혜정씨의 가야금 산조, 궁중한복패션쇼, 김미숙씨의 태평무 부채춤, 강남대학생들의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됐다.
앞서 12일 애틀랜타 하츠필드 국제공항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40여명의 한인 젊은이들이 모델로 나선 궁중한복패션쇼와 K-팝 공연, 화관무와 검무, 난타 공연 등이 열려 공항 이용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1월 13일은 1903년 한인 이민 선구자 102명이 갤릭호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날이다. <조셉 박 기자>
▲13일 주청사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과 주지사 등 주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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