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 운동 34주년 기념식이 지난 17일과 18일 뉴욕에서 연이어 열렸다.
미동북부 5.18 민주화운동 기념회(대표 강준화)는 17일 퀸즈 베이사이드 감리교회에서 ‘34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5.18 정신을 고취했다.
강준화 대표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각각 보내온 5.18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부의 박선영씨는 살풀이춤으로 고인들의 넋을 달랬다. 또한 김경락 목사는 ‘5.18 광주민주 항쟁은 국민에 고한다’를 주제 강연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헌화와 함께 서현숙씨의 ‘파이프 피플 5.18’ 행위예술에 동참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도 기렸다.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는 18일 ‘제34주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열고 5.18 정신을 기렸다. 뉴욕한인회가 5.18 기념식을 단독으로 주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호남향우회와 충청향우회, 강원도민회, 제주도민회 등 지역 향우회가 주관단체로 참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5.18은 민주주의 발전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한 후 “세월호 관련 정부는 사죄와 함께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지만 정부의 언론통제 등에 대한 광고는 지나친 주장으로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진수 기자>
▲미동북부 5.18 민주화운동 기념회 주최 ‘34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와 함께 세월호 퍼포먼스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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