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는 새로운 결심을 하며 시작합니다. 그러나 새해 결심을 끝까지 지켜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루고자 하는 결심을 지키기 위해 반복되는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이러한 반복은 습관으로 바뀌어 결심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해 결심을 의미하는“New Resolution” 실은 “New Habit”를 의미합니다. 지금까지의 나쁜 습관을 멈추고 새해에는 좋은 습관을 세우기 위해 연습하는 것이 바로 새해 결심일 것입니다. 러시아의 유명한 문학가인 도스토예프스키는 “인생의 후반부는 인생의 전반부 동안에 얻은 습관들로 이루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치과를 찾는 사람들의 구강 상태를 볼 때도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생의 전반부 동안 가져왔던 구강 내에 작은 습관의 결과들이 중년이 넘어가면서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릴 적 손가락을 빨거나 입에 넣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앞쪽 위아래 치아가 다물어 지지 않는 상태(개교합)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치주질환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앞니로 손톱을 뜯거나 물건을 자르는데 사용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앞니의 마모가 심하거나 깨져있는 경우가 많고, 이를 악물거나 가는 습관은 어금니를 닳게 만듭니다. 이 밖에도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을 즐겨먹는 습관이나 지나치게 신 음식을 많이 먹는 습관 또한 치아표면을 마모시켜 중년 이후에 상한 치아를 갖게 됩니다. 담배를 피우는 습관은 구취의 원인이 되며 치아색깔을 어둡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치아에 좋은 습관은 무엇일까요? 잠자리에 들기 전 칫솔질과 치실을 하는 습관은 평생 충치 예방뿐 아니라 치주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잇몸과 치아의 청결을 유지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치과에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다니는 습관 또한 전반적인 치과질환을 예방하여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달라지고, 습관을 바꾸면 성격이 달라지고, 성경을 바꾸면 운명이 달라진다는 말처럼 새해의 결심으로 ‘;좋은 습관 한가지를 갖기’를 실행하여 결과적으로 각자의 운명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볼 수 있다면 참으로 근사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습관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몽고메리 & 오펠라이카 E 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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