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진상조사 청원
승무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미 탑승한 아시안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 전 세계적으로 공분을 불러일으킨 유나이티드항공 사태에 대해 연방 의회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피해 당사자인 베트남계 의사 데이빗 다오(69)는 막강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 최소 수백만달러 규모의 소송이 제기될 전망이다.
연방 상원 상무위원회의 존 툰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공화·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지난 11일 유나이티드항공과 시카고 공항 당국에 이번 승객 강제 퇴거 사건의 진상 해명을 요구했다.
엘리노 홈즈 노튼 의원은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 공항 경찰과 유나이티드 승무원들이 적법한 절차를 따랐는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며 연방 하원 교통위원회와 항공소위원회에 청문회 개최를 요청키로 했다. 한편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백악관 청원 서명자는 12일 개설 하루 만에 목표치인 10만명을 돌파, 백악관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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