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12만7,000여 달러
버밍햄 인근 마운틴브룩이 앨라배마에서 최고 부촌이라는 사실은 이제 새삼스러운 얘기는 아니다. 그렇다면 마운틴브룩은 앨라배마 다른 지역에 비해 얼마나 소득이 높을까?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각 주별 최고 부촌을 조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운틴브룩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12만6,534달러로 앨라배마 평균 가구당 중간소득 4만6,623달러와 비교해 거의 3배에 달했다. 각 주별 최고 부촌 도시와 비교해서도 16번째로 높았다.
그렇다고 마운틴브룩이 전국에서 16번째 부촌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블룸버그가 최근 발표한 전국 100대 부촌도시 명단에 의하면 100번째 도시의 가구당 소득은 무려 19만 2,546달러였다. 앨라배마에서는 어느 한 도시도 100위 안에 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소득 차이도 무척 컸다.
결론적으로 앨라배마에서는 마운틴브룩이 최고부촌의 명예를 갖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명함도 내밀기 어려울 정도로 순위는 매우 낮은 셈이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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