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업계 최초 ‘샤퍼 어슈런스’ 전국 확대
시험주행 예약·구매서류도 온라인으로 ‘간편’
현대차가 샤퍼 어슈런스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100% 환불과 투명한 가격 공개 등을 골자로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선보여 화제가 됐던 친소비자 자동차 구매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HMA는 지난해 10월 마이애미, 올랜도, 달라스, 휴스턴 등 4개 마켓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샤퍼 어슈런스’(Shopper Assurance) 프로그램을 오늘(9일)부터 전국 딜러로 확대한다고 8일 발표했다. 샤퍼 어슈런스는 고객의 90% 이상이 경험하는 자동차 구매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HMA가 획기적으로 내놓은 친소비자 프로그램이다.
샤퍼 어슈런스 프로그램은 ▲3일 내 환불 보증 ▲투명한 가격 공개 ▲구매절차 간소화 ▲테스트 드라이브 사전 예약 등 4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자동차를 더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중에서도 HMA가 가장 자신 있게 내놓은 ‘3일 환불 보증’은 자동차 구매가 만족스럽지 않은 고객이 원할 경우 구입 후 3일 안에, 300마일 미만 달린 차량에 한해 전액 환불을 제공하는 것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현대차가 유일하게 선보이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이다.
투명한 가격 공개는 소비자에게 공개되는 ‘소비자 권장가’(MSRP) 외에도 인센티브와 딜러 할인 등을 뺀 실질적인 ‘마켓 가격’(market pricing)도 공개, 고객이 차량의 정확한 시장가격을 알 수 있을뿐더러 가격 협상에 소요되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절차도 간소화된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딜러를 방문하기 전에 대부분의 서류 작업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이 딜러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신용 확인 및 승인, 파이낸싱 신청, 트레이드 인 밸류 산정 등 까다로운 절차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객은 웹사이트, 스마트폰 앱과 전화 신청을 통해 구매하길 원하는 차량에 대한 시험주행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딜러에 가지 않아도 딜러 측이 시험주행 신청자의 집이나 사무실 등 지정한 장소에 차량을 가지고 와서 테스트 드라이브가 가능하다.
딘 이반스 H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시범 운영결과 압도적인 94%의 고객이 샤퍼 어슈런스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이번에 전국적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10년 10만마일 워런티, 트레이드인 밸류 개런티, 어슈런스 플러스 등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에 이은 샤퍼 어슈런스 프로그램은 현대차 구입 고객에게 가장 만족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hyundaiusa.com/shopperassurance)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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