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밀러 선임고문 제안
경제·외교적 파장 고려해 보류
백악관 매파들이 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의 미국정치 개입 의혹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국적 학생들에 대한 비자발급을 금지하자고 건의했으나 채택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초 중국의 미국 정치 개입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매파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정책 고문이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관료들에게 중국인들이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하는 조처를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스티븐 고문의 제안은 경제적, 외교적 파장에 대한 우려 때문에 채택되지 않았다고 FT는 전했다.
밀러 고문은 당시 중국 국적의 학생에 대한 비자발급을 금지하는 조처를 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해온 미국 유명대학에 타격을 입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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