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휩쓸고 지나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전역에서 길이가 1센트 동전 지름만한 거대 모기가 출현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 모기는 여름철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모기보다 두세 배 크고 다리에 얼룩말 줄무늬가 있는 종류로, 일반적으로 인간 질병은 옮기지 않지만 물리면 매우 아프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 거대 모기는 미국 동부에 자생하는 종으로, 보통 때는 매우 보기 힘들지만, 허리케인으로 홍수가 나면 개체 수가 급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모기 알은 고인 물에서 더 많이 부화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밭이나 목초지, 습지 등 물에 잠긴 풀이 많은 지역을 좋아한다.
보통은 암컷이 낳은 많은 알의 대부분은 죽지만, 이 알들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견디며, 허리케인으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 부화를 기다리면서 밖으로 나오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