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 지역의 서쪽에 위치한 버뮤다 삼각지대에서의 배와 비행기들의 갑작스런 실종에 대한 뚜렷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스웨덴의 과학자들이 이 지역에서의 지난 수 십년 간의 의문의 실종사건에 대한 답을 찾았다고 말해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노르웨이에 있는 아크틱 대학의 연구자들은 노르웨이 해안의 메탄증가로 인해 형선된 큰 분화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분화구는 0.5마일 정도의 넓이와 150피트의 깊이를 갖고 있었으며 분화구의 생성 원인은 지하에 매장된 천연가스가 분출되면서 그 속에 포함된 매탄가스의 증가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또 멕시코만과 버뮤다 지역 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날 때 핵융합반응과 연계된 강력한 에너지파동이 지표층에 발생해 지층 아래에 구멍이 생겨나게 된다고 밝혔다. 메탄가스의 축적으로 일어난 핵융합 반응이 엄청난 해양지표의 분출로 이어지면서 대규모 분화구가 생겨났다는 이들의 주장에 대해 학계는 다소 회의적이다.
하지만 이들 연구진이 메탄의 축적으로 발생되는 대규모 폭발이 얼마나 가동할 위력을 나타내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의문의 현상들을 설명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 과학자 이고르 에셰프는 최근 자신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버뮤다 삼각지대의 생성원인도 가스융합 반응의 결과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그는 “버뮤다 삼각지대의 메탄결정체가 가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핵 융합반응과 같은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이때 가스와 분화구가 생겨 이 지점을 통과하는 항공기나 배가 물속이나 공중에서 갑자기 사라진다고 밝혔다.
버뮤다 삼각지대로 명명된 것은 1964년도로 그 지역에서 배와 항공기가 갑자기 실종되면서부터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런 갑작스러운 실종은 강한 해류 때문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이론은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유명한 이문의 실종사건들은 다음과 같다.<제인김 기자>
-1918년 the USS Cyclops 배가 이 지역에서 갑자기 실종되었으며 선원 309명이 실종되었다.
-1945년 12월 5일 훈련기 Flight 19가 이 지역에서 실종되었으며 Flight 19의 생존자를 찾기 위해 구하려 나간 구조비행기 또한 실종되었으며 이 비행기에 탑승한 13명의승무원도 함께 실종되었다.
-1948년 1월 28일 32명의 승객을 태운 Douglas DC-3가 푸에트리코와 마이애미 사이의 어떤 지역에서 실종되었다.
-1965년 12월 6일 한 명의 파이롯트와 한 명의 승객이 개인 세스나 경 비행기를 타고 가다 Ft. Lauderdale 지역과 Grand Bahamas 섬 사이에서 실종되었다.
-2015년 9월20일 the SS El Faro 배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가라앉았다. 나중에 지표면 15,000피트 아래의 심해층에서 이 배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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