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100 살 이상 살 수 있는 100 세 시대가 오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치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고령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다양한 질병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도 많은 치과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치과치료 도중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과 그 예방법에 관하여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치과에서는 치과치료를 받으려는 환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질병이 치과치료로 인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그 질병이 반대로 치과 치료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 약을 복용 중 인지 치료 전에 미리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증상이 있고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환자들은 치과 치료 전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되어 입안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당뇨에 의한 수분손실로 인해 구강건조증이 나타나며 이에 따라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충치가 생길 확률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심한 경우에는 치과 치료를 미루고 일단 항생제와 진통제를 복용 하면서 혈당량을 조절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단 당뇨병 증상이 호전되면 치과 치과치료를 시작하되 치주치료나 발치와 같이 출혈이 뒤따르는 치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치료 후 감염예방을 위해 반드시 항생제를 복용 해야 합니다.
혈압 수치가 160/95mmHg 이상이라면 고혈압의 범주에 해당합니다. 치과치료를 받을 때 흔히 맞게 되는 국소 마취주사 안에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에피네프린 이라는 혈과 수축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만약 혈압이 높고 고혈압이 조절이 안된 상태라면 치과치료 전 치과의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하며 치과의사는 가능한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법으로 치과치료를 진행해야 할 것 입니다. 심혈관계통의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본인이 복용중인 약에 대해 치과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특별히 피를 묽게 해주는 항응고제를 평소에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출혈이 예상되는 치과 치료에 앞서 의사의 지시아래 항응고제의 복용을 당분간 중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몸 안에 인공 의료 장치(예를 들면 인공 심장 판막 또는 인공관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치과 치료 전 예방차원의 항생제를 미리 복용해야 하는지 여부를 의사에게 자문 받아 필요시 치료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몽고메리 & 어번 E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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