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강한 달러 고마워’…저렴하게 해외여행 해볼까

이웃 나라 멕시코도 절호의 여행 기회

by admin posted Apr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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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웨덴 등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물가 비싸 망설였던 나라들 추천할 만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아름다운 해안 리조트 타운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an). 오래 전 부터 스페인 귀족들의 휴양지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뉴욕타임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알리는 메모리얼 연휴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유독 해외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다른 통화에 비해 달러의 가치가 많이 올라갔기 때문인데 이런‘강 달러’ 로 인해 예전보다 적은 돈으로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도 크게 늘어났다. 강 달러가 큰 역할을 하게 될 해외 관광지를 모아봤다.

▶스위스

알프스하면 떠오르는 나라. 모든 여행객의 로망인 스위스도 달러 가치가 상승한 요즘에 떠나면 좋은 여행지다.

사실 예전에는 워낙 비싼 물가 탓에 스위스를 관광하기란 쉽지 않았다. 세계 경제포럼이 2년마다 발표하는 세계 여행 및 관광 경쟁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의 관광 비용 경쟁력은 2015년만 해도 바닥권을 맴돌았다. 관광하기에 가장 비싼 나라였다는 말이다. 하지만 강달러가 이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스위스 화폐, 프랑에 대한 달러 가치는 거의 1대 1 수준에 육박했다. 지난 2014년 프랑 가치와 비교하면 13%나 낮은 수준이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에 따르면 스위스에 오는 중간 수준의 여행객 이 하루 지출하는 비용은 200~300프랑 정도. 현재의 달러 대 프랑 환율로 계산할 때 지금 스위스에 가면 2014년에 비해 하루에 26~39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프랑화 뿐 아니다. 유로화와 달러의 환율 역시 거의 1대 1이 되면서 많은 미국인들이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을 보다 저렴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스웨덴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나라는 단연 스웨덴이다. 자연의 품에 안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도 그럴 것이 전 국토의 절반이 숲이며 전 국토의 10%가 호수와 강으로 이뤄졌다.

어디 그뿐인가. 중세과 현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북유럽 특유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도 스웨덴이다.

하지만 그동안은 역시 높은 물가가 관광의 걸림돌이었다.

그런데 달러에 대한 스웨덴 크로나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미국인에게 스웨덴 여행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2014년 이래 달러에 대한 크로나화 가치는 자그마치 40% 이상 뒷걸음질 쳤다.

올 4월 초의 경우 1달러에 대해 9크로나화를 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웨덴을 관광하는 외국인들의 의 중간 지출액은 하루 1,000~2,000크로나. 지금은 2014년 환율에 비해 같은 액수의 지출을 해도 하루 9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스페인

달러 강세로 뜨는 관광지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EU 국가에 몰려 있다. 달러대 유로화 가치는 2014년 이래 24%나 하락했기 때문이다.

2014년에 비해 20%이상 유럽 여행 비용이 줄어들었다는 말인데 이런 유럽 중 특히 강추 코스로는 스페인을 꼽을 수 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비해 물가가 저렴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이들 나라에 비해 볼거리도 뒤쳐지지 않는데 물가도 저렴하다. 예를 들어 스페인에서 맥주 한 병의 가격은 지역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보통 1달러를 살짝 넘는 수준이다.

▶멕시코

4월 초 기준 달러 대 멕시코 페소 환율은 18페소를 웃돈다. 2014년에 비하면 5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여러 면에서 유럽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달러 강세를 이용해 멕시코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너무 가까운 이웃나라라 간과하기 쉽지만 멕시코는 세계 10대 관광대국이다.

광활한 영토와 아름다운 자연, 여기다 아스테카와 마야문명 유적지까지 볼거리가 수두룩하다. 물가 비싼 스위스도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요즘에는 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해광 기자>

▲스위스 남서부에 있는 보(Vaud)주의 아름다운 모습.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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