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탄생하기까지 현대자동차는 창업 이래 최대 규모의 전담 조직을 결성하고 새차 개발과 성능 확인에만 수천억원을 지출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벤틀리 출신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를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으로 영입했으며 현대디자인센터 안에 신설한 별도 조직 ‘프레스티지 디자인실’을 신설해 제네시스 브랜드 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벤틀리에서 외장 및 선행디자인 총괄을 맡았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이상엽씨를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이 상무는 동커볼케 전무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람보르기니에서 브랜드를 총괄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제네시스 전략팀’을 맡아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고급차 마케팅 전략수립을 맡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고 수준의 시트를 개발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유명한 가죽회사 파수비오에 디자이너 3명 등 직원 20명을 보내 1년 동안 가죽 가공 기술을 전수받았다.
G90는 현대자동차가 4년간 무려 1,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특히 G90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주행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독일 라인란트팔츠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자동차 경주로)에서 길이 20.8km 구간을 하루 30바퀴씩 총 1만여km를 달렸다.
뉘르브르크링 서킷은 길이도 길지만 73곳의 가파른 좌우 코너를 두고 있고 서킷 내 해발 고도 차이가 297m에 달하는 등 세계에세 가장 길고 가혹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에서의 주행 테스트를 기반으로 900회에 걸쳐 부품을 개량하고 성능 조정을 거쳤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 라인업을 대형·중형 럭셔리 SUV와 스포츠 쿱 등 6종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인 ‘상품기획팀’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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