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미쓰에이(수지 페이 민 지아)도 결국 걸그룹 '7년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입장을 통해 미쓰에이의 해체를 공식화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미쓰에이는 이로써 7년 만에, 햇수로는 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미쓰에이는 지난 2010년 데뷔, '배드 걸 굿 걸', '굿바이 베이비', '허쉬', '터치', '남자 없이 잘 살아'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미쓰에이는 점차 멤버 개개인의 활동 폭이 넓어지며 변화에 직면해야 했다. 막내 수지가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원톱 여배우로 입지를 다져갔고 나머지 멤버들 역시 연기자로서, 솔로 가수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모습을 보였다.
수지는 배우이자 솔로 가수로서, 페이는 솔로 앨범 발표와 중국 예능 다수 출연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혀갔다. 민은 영화 '순이'와 엠넷 '힛 더 스테이지' 등 연기, 댄스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미쓰에이의 가장 최근 완전체 활동은 지난 지난 2015년 3월 발표한 앨범 'Colors' 타이틀 곡 '다른 남자 말고 너'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멤버 수지, 페이와 재계약을 맺고 향후 솔로 활동에 집중할 것임을 전했다. 수지는 JYP와 지난 8월, 페이는 지난해 5월 재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반면 지아는 지난해 5월 전속계약 만료 이후 회사와 이별을 택했고, 민 역시 지난 4월 JYP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내년에도 수지는 일단 국내에서 배우 겸 가수로, 페이 역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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