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보험 에이전시로 성장한 천하보험이 병신년 새해를 맞아‘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기홍 대표는“지난해 창사 25주년을 맞았는데 2016년을 다음 25주년을 위한 토대를 든든히 다지는 해로 삼겠다”며“항상 고객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가.
▲‘사람이 기업의 미래다’라는 슬로건에 입각해 ‘사랑경영’과 ‘나눔경영’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 원맨쇼로는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없다. 상대방이 존재해야 가능한 것이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고객의 만족은 곧 천하보험 임·직원 모두의 만족이다. 돈벌이에 절대 집착하지 않을 생각이며 다른 보험 에이전시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회사 자랑을 좀 한다면.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한다. 가든그로브에 본사, LA와 샌디에고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조지아·앨라배마주에도 오피스가 있다. 빠르면 올 상반기 달라스에도 오피스를 열 계획이다. 현재 52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8,000만달러이다. 건강보험, 종업원 상해보험(워컴), 커머셜 보험 분야가 특히 강하다. 수백 개의 주류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은 어떤 것이라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매우 합리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 역시 우리 회사의 자랑거리이다.
-다음 25년을 위한 기초를 다지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플랜은.
▲‘망원경’과 ‘현미경’을 동시에 활용해 비즈니스를 꾸려갈 생각이다. 무슨 일을 하던 멀리 앞을 내다보고, 구체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겠다는 의미다. 고객이 처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구체적인 해결책 또는 대안을 제시하고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을 처리할 생각이다.
-박 대표의 꿈은 무엇인가.
▲나는 사업의 성공이 아니라 ‘인생의 완성’을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사랑경영’ ‘나눔경영’을 실천한 것이 오늘의 천하보험을 만든 원동력이다. 사업가로서 장기적으로 다양한 보험상품을 직접 만드는 보험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꿈이다. 또 다른 꿈은 ‘더불어 사는 세상’ 건설에 일조하는 것이다.
사랑과 나눔을 토대로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하느님을 머리에 담고 살아라’는 의미를 지닌 ‘쉐마(Shema)재단’을 설립해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8개 국에 매년 기부해 오고 있다. 쉐마재단을 통해 지난해 아프리카 브룬디 내 1,200명 난민에게 식수탱크를 만들어주었고, 중앙아프리카에 아동병원을 짓는 프로젝트도 곧 시작할 계획이다. <구성훈 기자>
▲박기홍 천하보험 대표가‘사랑경영’ ‘나눔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 한해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우수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