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애완견 절도행각을 벌이던 한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 퀸즈 검찰은 한인 여성 이모(54)씨를 애완견 절도혐의로 체포,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퀸즈 베이사이드의 애완견 업소에서 2주간 강아지 2마리를 연이어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 베이사이드의 벨 블러버드의 V애완견 업소에서 요크셔테리어 강아지 한 마리를 품에 숨긴 뒤 가게를 빠져나갔고 2주 만인 지난 15일 또 다시 이 애완견 업소에서 다른 강아지를 안고 도망가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씨는 “처음 훔친 강아지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두 번째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씨가 훔친 강아지는 시가 1,000달러에 달해 중절도 혐의가 적용됐다.
이씨는 앞서 지난 6월에도 메이시 백화점에서 선글라스와 향수, 보석보관함 등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고, 지난달에는 한 교회에서 한 남성의 지갑을 훔쳐 재판을 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처벌이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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