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북부에 오는 30일 위안부 기림비가 들어선다.
26일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위안부 기림비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 뒤쪽 잔디공원인 ‘피스 메모리얼 가든’에 건립되며, 오는 30일 한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진행된다.
폭 약 1.5m, 높이 약 1.1m인 이 기림비에는 일제에 의해 한국과 중국 등 여러 나라 여성들이 강제로 성노예로 동원됐다는 내용의 동판이 부착돼 있다. 특히 연방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의 주역인 마이크 혼다 의원이 일본 정부의 배상을 요구하는 내용도 뒷면에 표기돼 있다.
기림비 양쪽에는 날아가는 나비 모양의 벤치가 각각 한 개씩 자리잡고 있다.
‘피스 메모리얼 가든’ 가장자리쪽인 기림비 주변에는 여러 갈래의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미국 내 7호 기림비가 되는 이번 기림비를 세우기 위해 워싱턴정신대대책협의회(회장 김광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림비 건립위원회(위원장 황원균)가 지난 1년간 페어팩스 카운티 측과 일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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