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그룹 구자홍 회장의 아들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벤처사업가가 최근 페이스북에 매각된 가상현실(VR) 분야 벤처업체인 ‘오큘러스 VR’ 투자를 통해 거액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공은 구본웅(사진) ‘포메이션 8’ 대표로, 지난해 오큘러스 VR에 투자를 했던 그는 최근 이 회사가 페이스북에 매각되면서 무려 1억3,000만달러의 현금 및 페이스북 주식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메이션 8은 지난해 오큘러스 VR에 1,250만달러를 투자했는데, 이번 거래의 결과로 1년만에 투자금의 10배가 넘는 수익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오큘러스 VR은 지난해 250만달러의 초기자금으로 시작해 그 후 7,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최근 페이스북은 이 회사를 20억달러에 사들였다.
구자홍 LS 미래원 회장의 외아들로 LS 그룹의 장손인 구씨는 한국에서 고등학교와 군 복무를 마치고 2002년 미국으로 건너와 스탠포드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MBA)을 다녔으며,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털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2년부터 ‘포메이션 8’을 창업해 운영 중이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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