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커피전문점 체인 ‘카페베네’가 미국 법인을 단돈 1달러에 매각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미국 법인 ‘카페베네 Inc.’를 1달러에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주 한인이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 미국 법인은 미국 내에 프랜차이즈를 낼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데, 한국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매각 작업은 현재 주식매매계약(SPA)까지 체결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카페베네는 서울회생법원에서 법인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데, 이번 미국 법인 매각은 법인 회생절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한국 토종 커피전문점으로 출범한 카페베네는 지난 2010년 미국법인 ‘카페베네 Inc.’를 설립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직영 1호점을 연 뒤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해 한때 미국내 매장이 50여 곳에 달했으며, 2012년에는 LA 한인타운 6가와 웨스턴에 LA 1호점(사진)을 열기도 했다.
하지만 카페베네는 지나친 사업 확장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2016년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현재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태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