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속 한국을 찾습니다’
기증 사료 독립기념관 전시
“미주 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유물과 독립운동사 사료를 발굴, 감정해드립니다”
재외 한인들이 소장한 한국 문화재와 역사 자료를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한 ‘미국 속의 한국을 찾습니다’ 행사가 LA에서 펼쳐진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독립기념관은 해외 소재 독립운동사 자료와 문화재의 발굴을 위한 두 기관의 첫 공동사업인 이번 행사를 오는 11월5일부터 10일까지 L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선 11월5일부터 사흘 간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전문가들의 문화재 및 유물 감정으로 시작된다.
한인들이 도자기, 회화, 문서 등 소장품을 현장에 가지고 오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를 무료로 자문해 감정해 줄 예정이라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독립기념관 측은 밝혔다. 현장 감정에 앞서 4일부터 10월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는다.
유물 현장 감정과 동시에 독립운동사 자료 기증 접수도 진행된다. LA,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 북미에 기반을 두고 조국의 독립을 후원했던 초기 이민자들이 보관하고 있는 독립운동 또는 이민사 관련 자료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증된 자료는 독립기념관에서 보존 처리한 후 연구·전시 목적으로 활용되고, 기증자에게는 관련 예우를 할 예정이라고 두 기관은 밝혔다.
이어 11월10일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LA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일정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전문가가 동행해 미주 독립운동의 산실인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흥사단소 터, 도산 안창호 선생 거주지, 로즈데일 공동묘지 등을 돌아보며 미주 독립운동의 치열한 역사를 되짚어본다. 사적지 탐방은 10월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현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측은 “이번 행사가 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단순히 찾고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재외 한인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 모두가 참여해 대한민국의 역사 유적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202)844-3330)
홈페이지 www.overseasch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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