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보호 업무
LA는 확충 미지수
한국 외교부가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들에 대한 영사조력 강화를 위해 영사 인력을 2배 증원하고 이들에 대한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외 최대 한인 밀집지를 관할하는 LA 총영사관의 재외국민 보호 인력 확충이 이뤄질 지는 아직 미지수다.
4일 외교부 관계자는 “각 재외공관의 사건사고 담당영사 수를 현재 65명에서 올해 하반기 39명을 증원해 104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20명을 더 추가해 124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사건사고 담당영사를 보조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공관에 사건사고 담당 행정직원을 증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해외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 총영사관의 경우 사건사고 담당영사 증원을 요청했으나 아직 정확한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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