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의 경제 전망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 평가는 일단 매우 긍정적이다.
15개 항의 정책 변수에 기초해서 내년도 앨라배마주의 경제 전망 순위는 50개주 가운데 20위다. 보수적 성향의 미 입법 교환협의회(American Legislative Exchange Council)가 매년 연구해서 지난 주에 발표한 “부자 주, 가난한 주”에 실린 순위이다.
순위는 각종 사업들과 주민들을 끌어들이는 각주의 경쟁력에 따라 결정된다. 경제학과 세무이론에서 유명한 “래퍼 곡선”을 고안한 내쉬빌의 경제학자 아써 래퍼를 포함한 이 연구의 저자들은 낮은 세금과 최소한의 규칙에 우대점수를 부여한다.
저자들인 래퍼, 스티븐 무어, 조나단 윌리암스는 “전국의 각 주들은 경제를 살리고 더 나은 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각 주는 자신들의 상황에 맞는 일련의 정책결정을 통해 임무를 완성하지만 모든 주의 정책이 경제적 번영으로 이끌지 않는다”라고 밝힌다.
앨라배마는 경쟁력이 매우 좋다. 앨라배마는 최저임금 부문에서 가장 낮은 7.25달러를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노동조합에 종업원에 대한 의무금을 금지하는 노동권법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개인 주 소득세율에서도 12위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주 소득세가 없는 테네시, 플로리다, 텍사스보다는 떨어졌다.
통합소득에 대한 앨라배마의 세율 또한 6위의 좋은 성적을 보였다. 그리고 재산세 부문에서는 전국 1위였다. 연구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민들은 개인소득 1,000달러당 15.65달러의 재산세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 전망 순위를 떨어뜨리는 부문이 1만명당 592.5명을 기록한 공무원 숫자다. 이는 전국 40위다. 판매세 또한 앨라배마의 순위를 떨어뜨리는 요소다. 전국 29위다. 개인소득 1,000달러당 24.02달러의 판매세를 내야한다.
종합적으로 앨라배마는 2013년의 17위, 그리고 최고 성적이던 2008년의 15위보다 후퇴했다. 보통 세금이 낮은 주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매년 일리노이(48위), 뉴욕(50위), 캘리포니아(47위) 등이 낮은 순위에 올랐다. 이는 높은 세율 때문이다.
경쟁력 전망 1위는 유타이다. 타주에서 공격적으로 업주를 불러들이는 텍사스가 13위를 기록했다. 주세가 없는 플로리다와 테네시가 각각 16위, 19위를 기록했다.
조셉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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