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제퍼슨 카운티 인터내셔널 바큘레리어트(이하 JCIB)가 최근 워싱턴포스트 선정 '2014년 미국 내 우수 고교' 가운데 12위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는 1998년 이후 매년 전국의 공, 사립 고교 1천900곳을 대상으로 학생 졸업률, 대학 입학률, 학생 당 AP(Advanced Placement) 통과율, 그리고 국제 학력평가 성적 등을 토대로 우수학교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JCIB는 2011년 조사에서는 전국 6위에, 2010년 네트위크지 조사에서는 미국 내 2위 공립학교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1위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소재 아메리칸 인디언 공립 차터 스쿨이 차지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중인 몽고메리 소재 러브리스 아카데미 마그넷 고등학교(이하 LAMP)는 이번 조사에서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LAMP는 다양한 AP 과목을 가지고 있으며 아시안계 학생비율이 21%로 높다. LAMP에는 많은 우수 한인 자녀들이 공부하고 있어 유명하다.
LMAP에 들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포레스트 아카데미 마그넷 초등학교'에 입학 후 중학교, 고등학교로 자동 진학하는 것이다.
한편 마그넷 프로그램은 재학생이 일정 점수를 유지하면 상위학교로 자동 진학하므로 결원 발생으로 인한 입학은 쉽지 않다. 하지만 현재 2월 14일 이후 이 지역으로 이사 온 학생 및 이사 올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신청 접수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일까지다. 자세한 일정 등은 http://www.mps.k12.al.us/를 참고하면 된다.
케빈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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