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교도소 교도관 한 명과 수감자 두 명이 포함된 6명이 지난 10일 연방 마약단속국의 마약밀매단 수사에 적발돼 체포됐다.
연방관리는 몽고메리에서 체포에 대해 발표하면서 수사가 확대될 것임을 밝혔다. 연방 마약단속국의 앨라배마 담당 클레이 모리스는 이번 사건을 “이곳에 근거지를 둔 전국적인 마약밀매 조직”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조직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90파운드의 필로폰 원료인 메탐페타민을 앨라배마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스는 마약단속국이 지난 2012년 초부터 앨라배마로 들어오는 필로폰 공급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조사의 초점이 버밍햄에 사는 42세의 미구엘 컬레스 구티에레즈에게 맞춰져 있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교정당국의 도움으로 조사는 구티에레즈의 아들 구마로 컬레스(24)에게로 확대됐다. 그는 제퍼슨 카운티에서 일급 폭행과 두 건의 차량을 이용한 살인사건으로 30년형을 선고받고 엘모어에 위치한 스테이톤 주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조사는 또한 유니온 스프링스에 있는 불록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중인 알베르토 트레호(31)에게로 확대됐는데 그는 제퍼슨 카운티에서의 살인사건으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이들 두 명은 마약 거래를 위해 감옥에서 반입금지된 셀폰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트레호는 메탐페타민 배포 모의 혐의로, 컬레스구티에레즈와 그의 아들은 메탐페타민 배포 혐의로 기소됐다. 그리고 트레호는 몽고메리에 있는 킬비 주교도소 교도관인 필립 버진을 마약 운반을 위해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몽고메리의 필립 버진(23)은 이번 4월에 30파운드의 마약을 차량에 실고 있다가 오클라호마 경찰에 의해 적발됐고 메탐페타민 배포 모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리고 스테파니 오밴(41)과 윌리암 토마스 크레인(36) 등도 오클라호마에서 압수된 마약과 관련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국은 지난 목요일 6.5파운드의 메탐페타민과 5-6만 달러의 현금, 그리고 세 자루의 총기도 압수했다. 당국은 이전에 이미 23만 달러를 압수한 바 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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