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싼타페, 코나, 넥쏘 등 3개 SUV 차종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21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현대차의 싼타페, 코나, 넥쏘가 은상을 받았다.
특히 코나는 IDEA 디자인상을 비롯, iF 디자인상과 레드닷 디자인상 등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의 첫 소형 SUV 모델로 ‘도시 모험자’로 분류한 고객 층이 주 타겟인 코나는 라이트와 범퍼 가니쉬 등에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나는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 이후 8월까지 2만4,138대가 판매되는 등 현대차의 또 다른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9 넥쏘는 현대차의 2세대 수소전기차 모델로 램프와 리어 와이퍼 등에서 기존 차량과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최근 현대차 딜러에서 일제히 판매가 시작된 올 뉴 싼타페는 현대차의 시그니쳐 디자인 컨셉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넓고 안정적이면서 강인한 느낌을 주는 차체, 분리형 LED 라이트 등이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류를 이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3개 차종이 모두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한 현대차 코나(위)와 넥소.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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