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집계>
조지아 8만3천여명
플로리다 4만4천명
한국 정부가 각 재외공관을 통해 파악하는 미국 내 한인 인구가 2014년 기준으로 총 220만명에 달해 2년 사이 7%가량 늘었으며, 이 중 시민권자가 3명 중 2명꼴로 집계됐다. 또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동남부 6개주 한인 인구는 약 20만5천명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 외교부의 '재외공관별 한인 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국내 한인수는 총 223만8,989명으로 2013년 집계치인 209만1,432명에 비해 7.1% 증가했다.
이중 체류 신분별로는 시민권자가 141만4,875명으로 전체의 63%에 달했으며, 영주권자 42만6,838명(19.1%), 일반 체류자 29만7,714명(13.3%) 순으로 집계됐다. 또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는 9만9,562명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캐롤라이나, 테네시를 포함하는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의 한인수는 전년도보다 13.95% 증가한 20만5,34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시민권자는 10만6,353명으로 전체의 약 52%를 차지했다. 영주권자는 3만8,306명, 일반체류자 4만 6,610명, 유학생 1만 4,080명이었다.
한국정부가 발표한 조지아주 한인 인구는 8만3,568명, 앨라배마는 1만 5,412명, 플로리다는 4만 4,135명, 노스캐롤라이나 3만 4,001명, 사우스캐롤라이나 1만 50명, 테네시 1만 7,958명이다.
그러나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16일 발표한 2014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자료(본보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한인인구는 6만8,551명으로 외교통상부가 집계한 인구보다 1만5,017명이 적었다.
한편 LA 총영사관 관할 한인수는 59만24명, 뉴욕 총영사관 35만3,479명, 시카고 총영사관 28만2,675명 등이다. 이번 자료는 미국 내 각 공관이 연방 센서스국의 2011~2013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를 통한 한인 인구 추산치와 국토안보부(DHS) 자료를 외교부에 제출한 것을 바탕으로 외교부가 새로 업데이트한 자료지만 여전히 실제 수치와는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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