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웨스트 포인트시 기아자동차 조지아 생산공장(KMMG)에서 직원 한명이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매체들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15분께 웨스트 포인트시 소방서 긴급구조대가 기아차 공장내 사고현장에 출동했으며, 부상자는 헬기를 이용해 애틀랜타 미드타운의 병원으로 후송됐다.
기아차 공장은 23일 오전 이번 사고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 “회사는 직원과 공장 내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복리에 깊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제한 뒤 “오늘 아침 직원 한명이 작업장에서 부상을 당해 병원에 후송됐으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부상자의 신원과 부상 상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본지와 통화한 기아차 관계자는 “작업장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며 “신원과 부상 정도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아차 공장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스탬프 기계에 직원이 깔리는 바람에 직원 한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또 금년 4월에도 공장 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공장이 한때 폐쇄되는 소동을 빚었다.
기아차 공장은 트룹카운티에서 최대 고용 회사이며, 조지아 유일의 자동차 생산공장이다. <조셉 박 기자>
▲기아자동차 조지아 생산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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